(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응답하라 1988'의 10주년 MT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맞아 MT에 참석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혜리를 비롯해 박보검, 이동휘, 고경표, 김성균, 라미란, 이일화, 최성원, 최무성, 류혜영, 이민지 등의 모습이 사진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드라마 속 패션까지 완벽 고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사진 속에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였던 류준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앞서 류준열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류준열 씨가 스케줄 상 엠티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지난 2015년 11월 처음 방송된 뒤 2016년 1월 종영한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당시 18.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민적인 사랑과 화제성을 누렸다.
종영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 가운데, 주연인 혜리와 류준열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출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8월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류준열과 혜리는 7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때 류준열이 이듬해인 2024년 3월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세간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는 2주 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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