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주시 '주 4.5일제' 시범운영…금요일 오후 2시 퇴근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7 11:41

수정 2025.11.07 11:41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일과 가정, 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 대응하고 최근 유연한 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했다.

주 4.5일 근무제 핵심은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금요일 근무 시간을 줄여 주말을 포함한 2.5일의 넉넉한 휴식 보장이다.


해당 직원은 월∼목요일 1시간씩 추가 근무하고 금요일은 4시간만 근무한다.

다만 업무 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위해 운영 인원은 부서별 정원 25%로 제한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 계발을 돕는 게 목표"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