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1721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 돈키호테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위찌는 지난달 일본의 오프라인 스토어 '돈키호테'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돈키호테 매장 중 플래그십 스토어로 손꼽히는 도쿄 시부야의 '메가 돈키호테' 화장품 코너에서 틴트와 아이라이너 등 16종의 위찌 상품을 판매 중이다.
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위찌 입점 점포 수를 300곳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위찌는 무신사가 지난 2월 17~21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출범한 뷰티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위찌가 입점한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핵심 플래그십 매장으로서 많은 유동 인구와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몰려있어서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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