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증가한 7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252억원으로 4.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38억원으로 147.6% 늘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해 3분기 매출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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