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도, 도시재생 완료 지역 사후 컨설팅으로 지속 성장 견인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7 16:11

수정 2025.11.07 16:10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컨설팅이 지난 3일 원주 중앙동에서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컨설팅이 지난 3일 원주 중앙동에서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가 도시재생사업을 마친 지역의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주민 주도형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

강원도가 총괄하고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설팅은 도시재생, 문화·관광,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진단을 실시하고 지역 여건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 컨설팅은 지난 3일 원주 중앙동에서 열린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영월, 17일에는 인제 기린면, 24일에는 원주 우산동, 이달말에는 태백 황지동과 철원 갈말읍에서 현장 컨설팅이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컨설팅을 연 2회 운영해 왔으며 실제 컨설팅을 받은 정선군 사북읍이 ‘강원도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심천섭 강원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강원형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