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천군,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구축 나선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7 16:37

수정 2025.11.07 16:37

7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한림성심대와 협약 체결
홍천군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업무협약식이 7일 오후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업무협약식이 7일 오후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식품 산업과 기술을 연계해 혁신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구축에 나선다.

홍천군은 7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3층 대회의실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한림성심대와 푸드테크 G-Tech 브릿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 G-Tech 브릿지는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를 연결해 식품 산업의 신기술 상용화를 신속히 지원하는 지원 체계다.

이번 협약은 한림성심대가 추진하는 강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분야 기술 도입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연구와 기술자원 공유, 기업 수요에 맞춘 직무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실험과 실습 연계, 기술 교류, 산업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홍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홍천 인삼, 사과, 산채류 등 지역 농산물의 가치 향상과 기능성 식품 개발이 본격화되고 건강식품과 가공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화 모델 확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년층 유입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이 뜻을 모은 이번 협약은 홍천군 식품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산업 성장과 인재 육성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