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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조부상 비보 "일제·6.25 겪은 100세 국가유공자"

뉴스1

입력 2025.11.09 16:39

수정 2025.11.09 16:39

배우 정태우 2021.3.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태우 2021.3.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정태우가 조부상을 전했다.

정태우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천국에서 만나요, 할아버지"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100세까지 사는 동안 일제강점기와 6.25를 겪으면서 얼마나 상처와 고생이 많으셨나요"라며 "행복한 날보다는 외롭고 서러운 날들이 더 많으셨죠"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 눈물 없는 슬픈 헤아림도 없는 좋은 나라에서 먼저 가신 할머니 오손도손 잘 만나세요"라며 "할아버지여서 감사했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정태우는 조부의 영정과 6.25 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증도 공개했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2009년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던 장인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