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미터, 무게 1,500㎏ 초대형 골든위시트리 점등
연말 SNS 인증 및 사은품 이벤트 계획
연말 SNS 인증 및 사은품 이벤트 계획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신세계 천장에 소원을 들어줄 황금나무가 자란다!'
대구신세계는 연말을 앞두고 1층 중앙광장에 대형트리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트리는 기존 외벽 조명 대신 새롭게 선보이는 장식이다. 특히 황금의 좋은 기운을 담아 소원을 빌고 이루게 해 준다는 의미를 담아 대형트리의 명칭은 '골든위시트리'다.
골든위시트리는 이름에 걸맞게 황금볼로 장식된 19개의 원을 쌓아 올린 원뿔형으로 전체 높이는 약 15미터에 달하고 트리를 구성하는 황금볼은 300여개다.
도 트리의 주변은 가로·세로 1.2미터 크기의 성게 형태의 별 27개와 총 둘레 51미터에 달하는 은하수 조명으로 주변부를 장식해 황금볼 트리의 화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골든위시트리는 백화점 5층 천장에 연결된 브라켓으로 지상이 아닌 상층부로 연결돼 1층에서 5층까지 모든 층에서 다양한 느낌으로 볼 수 있다.
골든위시트리를 기획한 대구신세계 디자인 담당 김유림 파트너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하기 위해 황금빛 오너먼트로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를 선보인다'면서 "화려하게 반짝이는 트리의 불빛처럼 시·도민들의 연말도 따뜻하고 눈부시게 빛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1층 입구를 통해 백화점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트리의 아랫부분 은하수 같은 조명과 함께 압도적인 크기의 트리를 올려다볼 수 있다.
이어 트리의 중간 부분 3층은 보이드 공간에서 트리 전체의 황금빛 화려함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또 트리의 최상단인 5층에서는 1층에서부터 느껴지는 트리의 느낌과는 다르게 발아래 아득한 불빛을 바라보면 거대하거나 화려한 느낌과는 다른 차분하면서는 약간은 신비로운 느낌의 장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대구신세계는 트리의 전면이 한눈에 들어오는 3층 보이드 주변에 거울 포토존을 마련, 연말 대구신세계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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