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따뜻한 스무살”...출범 20주년 맞은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0 14:02

수정 2025.11.10 13:49

2011년 시작한 ESG 축제
1만1111포기 "사랑의 김장나눔"
"손님과 임직원이 하나되는 기부"
함영주 회장 "포용의 마음 전달되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2025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인 '202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금융이 그동안 펼쳐온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1년 11월 11일 처음 열린 모두하나데이는 하나금융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가 끝난 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을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포용의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내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먼저 의류·인형·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명동과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사옥 로비에 의류기부함을 설치한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명동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결제되는 '기부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아픈 부모이나 조부모를 돌보느라 사회에서 소외된 가족돌봄아동의 '든든한 한끼'를 위해 기부된다.

이 밖에 하나금융은 연말을 맞아 개인의 작은 선행을 모아 그룹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 산타 캠페인’을 진행한다.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어린 시절 산타할아버지에게 쓰는 편지처럼 자신의 선행을 공유한다. 그 선행을 모아 하나금융이 대신해 취약계층 앞으로 '하나 산타 선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님은 개인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