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디자인수도가 무엇인지 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재미있게 전달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세계디자인수도 의미를 공감하도록 기획됐다.
빼빼로데이라는 대중적 기념일과 부산이 11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상징성을 결합,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공동 홍보 영상 제작, 팝업 부스 운영, 옥외 매체 연계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정타워 야외광장에 조성된 팝업존에선 세계디자인수도의 의미를 알리는 전시와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현장에는 ‘빼빼로 이미지 포토존’이 설치되며, 특히 엠지(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증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롯데웰푸드가 협찬한 빼빼로에 세계디자인수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증정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세계디자인수도 홍보 영상과 빼빼로 협업 영상,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로고 영상 등 세 편의 콘텐츠가 반복 상영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시 고미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와 대중적 아이콘을 활용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시민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가치를 함께 느끼며, 이번 행사가 도시의 창의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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