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이폰 보상 한도를 높여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갤럭시 휴대폰은 '즉시 지급' 서비스로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하는 등 휴대폰보험을 사용자 중심 보장으로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아이폰 이용자의 보상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은 리퍼폰의 높은 수리비 부담 현실을 반영해 사용자가 한도 걱정 없이 합리적인 조건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갤럭시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즉시 지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여행보험에 도입했던 AI 기반 지급 시스템을 휴대폰보험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서비스는 삼성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통신 3사 고객 중, 타 보험(통신사 파손보험·삼성케어플러스 등)과 중복 보장이 없는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보험 개통 77일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며, 통신 3사를 통해 개통된 자급제 단말기도 대상에 포함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이번 개정은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