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DB생명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대행한 '제30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79.8점으로 19개 생명보험사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가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등 정량적 지표와 △소비자 친숙도 등 정성적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 평가를 실시한다.
본 심사는 연금·생사혼합보험을 판매하는 19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각 사의 대표 상품을 선정해 실시했으며, 약관 및 상품설명서에 대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등급을 확정했다. KDB생명은 '(무)KDB연금보험' 약관과 상품설명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고객 이해 중심의 약관작성 및 안내체계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KDB생명은 약관의 가독성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전문용어의 평이화, 시각자료의 적극적 활용, 설명서 구조의 간소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KDB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을 견지하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꾸준히 정진해 온 당사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평가 결과를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안내 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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