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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 "홈쇼핑 출연료 10년 넘게 안 올려" 이유는

뉴스1

입력 2025.11.10 20:53

수정 2025.11.10 20:53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염경환이 10년 넘도록 홈쇼핑 출연료를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염경환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료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가 "10년 넘게 출연료를 안 올렸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염경환이 "업체 사람들 만나기로 하면 '이번엔 꼭 출연료 올려야지' 하고 가는데, 막상 만나면 (업체에서) 한숨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직원 둘이 그만뒀다' 하면 내가 얘기해야 하는데, 그냥 누르게 되면서 '내가 몇 푼 더 받아서 뭐 하나? 나중에 저 회사가 잘돼야 나도 잘되지'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업체 위로하고, 술값도 내가 내고, 그러다 보니까 매년 못 올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겸 쇼호스트 김지혜가 "(염경환이) '난 출연료가 싸, 그래서 방송이 많아' 그렇게 말하지만, 그렇다고 (방송에서) 써 주는 게 아니다"라며 그의 능력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