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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어닝쇼크에도 중장기 성장 기대↑...목표가 42만원 -NH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1 08:47

수정 2025.1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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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제공.
하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했다. 위버스, 북미법인의 내년 BEP(손익분기점 돌파) 또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활동 재개, 위버스 수익화에 북미법인 구조 조정에 따른 영업비용 슬림화까지 더해지면서 연간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현지화 아티스트 데뷔가 집중될 내년 초까지 초기 비용 부담이 지속될 수 있으나, 이는 결국 잠재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미 걸그룹 캣츠아이의 성과에 비춰볼 때, 해당 아티스트들은 데뷔 후 만 2년이 되는 2028년 중 프로젝트 단위 손익 분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이브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272억원, 영업적자는 422억원으로 어닝쇼크를 냈다.

진, TXT, 엔하이픈 등 대규모 월드투어에 따른 티켓 및 MD 판매 호조로 역대급 매출을 올렸지만 글로벌 라인업 확대, 북미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보면 라인업 확대는 외형 성장 동력, 구조조정은 판관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10일 주주서한에 따르면 하이브는 현재 게임 사업 부문의 퍼블리싱 포트폴리오를 정리 중이며 비용 통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체질 개선 차원의 사업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