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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에 폭발물 설치"…李대통령 살해 협박글 작성자 추적 중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1 10:07

수정 2025.11.11 10:07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51분께 경찰청 온라인 113신고센터 게시판에 '대통령 살해한다. 대통령실에 폭발물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찰청 온라인 113신고센터는 간첩, 테러사범, 산업기술유출, 방산비리, 외국 간첩 등 국가 안보 관련 범죄의 신고를 접수하기 위해 마련된 창구다.

경찰은 이같은 내용을 인지해 다음날인 9일 낮 12시10분께 관할 경찰서 등에 통보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근무자에게 전파하고 순찰 강화에 나섰으며, 부산중부경찰서는 게시글 작성자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하는 등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