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과정서 국민·기업 어려움 살펴라"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1 10:26

수정 2025.11.11 10:26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다방면에서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관련해서 요즘 논란이 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은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글로벌 경제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 될 정말로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반드시 해야 될 일들을 회피하면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의 현실적 여건, 국민의 부담을 종합 감안해서 목표와 수단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실용적인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겠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