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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복구 위해 예비비 261억원 추가 투입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1 12:23

수정 2025.11.11 12:23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모습. 뉴스1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모습. 뉴스1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261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 복구를 위한 추가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의결된 1521억원에 이은 두 번째 예비비 편성이다.

먼저 대구센터 민관협력존(PPP)으로 이전하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비용과 이용료 등으로 196억원이 배정됐다.

소방청 건축물 소방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행정안전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정보 관리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 기후에너지환경부 통합계정관리시스템 등 4개 부처 15개 시스템이 대상이다.


대구센터 민관협력존으로 이전하는 16개 시스템 가운데 G드라이브 시스템 관련 비용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이미 의결됐다.

아울러 각 부처가 화재 복구 비용을 자체 재원으로 지급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65억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형 우편물류시스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고용노동부 노사누리시스템 복구비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