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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서킷 질주"... 한국앤컴퍼니, 임직원 가족 '드라이빙 데이'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1 14:03

수정 2025.11.11 13:52

한국테크노링서 서킷 주행·드리프트 택시 등 체험
임직원 가족 소속감 강화..."가족 친화 문화 확산"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개최한 임직원 가족 초청 '드라이빙 데이' 행사에 포토존이 전시돼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개최한 임직원 가족 초청 '드라이빙 데이' 행사에 포토존이 전시돼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소재 '한국테크노링'에서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드라이빙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라이빙 데이'는 그룹 임직원이 가족을 직접 초청해 고성능차 주행과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지난 3월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참여 대상을 가족으로 확대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행사는 △테크노링 주행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그룹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하는 '한국(Hankook) 프로그램' 등 총 2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임직원이 서킷을 주행하며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체감하는 '직접 체험'과,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드리프트 택시·하이스피드 택시·오프로드 택시 등에 탑승해 고성능 타이어의 안정성과 제어 기술을 경험하는 '간접 체험'을 함께 운영했다.



한국 프로그램은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테크노링 관제탑 투어를 통해 테스트 트랙을 관람하고, 타이어 퀴즈·미니카 게임·다트 미션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구역을 돌며 스탬프 5개를 완주하면 '2026 한정판 그룹 달력'을 증정하는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그룹은 유아 도서와 그림 그리기 코너를 갖춘 키즈존,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존, 가족 단위 포토존 등을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임직원과 가족이 브랜드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