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방건설은 지하 주차장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 디자인인 '라이트하우스'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트하우스는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 평가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상에서는 '빛나는 집'을 연상시키는 상징적 조형미를 갖췄다.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우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차로와 경사로에 집중 배치돼 지하 공간의 사고 예방, 안전성 확보, 경관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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