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 마련

수험생 이동 지원을 위한 수송대책본부 운영
전 분야 안전수송대책 마련 및 예비 열차 준비
콜택시, 점보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도 사전 확보

공항철도㈜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전동차 시설물 점검 모습. 공항철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역무, 전차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또 수능 당일인 1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실시간 열차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안내, 승무, 승강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 긴급 상황 시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콜택시, 점보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도 사전에 확보해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차질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