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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렌터카 수주 6843대 역대 최고치
B2C·중고차 신사업 성장... "두 자릿수 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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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이 본업인 렌탈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장기 렌터카, B2C 중고차 매매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까지 빠르게 확대되며 실적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빠르게 외형 성장을 해나가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3·4분기 렌터카 수주 대수가 6843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사고 비용 등이 일제히 개선됨에 따라 본업인 오토 렌탈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탈 업체의 전체 비용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고 비용이 개선되면서 본업인 렌탈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주 연구원의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신규 성장 동력인 중고차 렌탈 사업과 B2C 사업 성장에 주목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렌터카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고 중고차 B2C 플랫폼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함과 동시에 카셰어링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 개선 환경이 하반기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게 주 연구원의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올 4·4분기 롯데렌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한 7641억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800억원으로 내다봤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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