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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에 '박사익 경부공영 회장'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1 18:08

수정 2025.11.11 18:52

오는 25일 부산시청서 '제22기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 개최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에 '박사익 경부공영 회장'


[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과 초청 내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으로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이달 1일자로 임명돼 임기를 시작했다.

민주평통 부산지역 부의장과 지역협의회 회장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임기는 2년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며, 수석부의장과 지역별 부의장을 두고 있다.



'제22기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는 △박사익 부산부의장 취임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축사 △박학민 사무차장 인사 △이해찬 수석부의장 당부말씀(영상) △자문위원 선서, 비전과 다짐 발언대 △대북·통일정책 전문가의 특별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 아시아 생활체육연맹 부산총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채석협회 회장, 터키공화국 명예총영사 등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평통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는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역량결집과 공감대 형성이고, 전 세대와 계층을 망라한 사회통합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평통이 선두에서 국민의 일치단결을 이뤄나가야 한다"면서 "부산지역회의도 16개 구ㆍ군 협의회, 여성과 청년, 시민사회 참여의 장을 넓히면서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길에 앞장서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착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기를 희망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구현을 위해 22기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부산지역은 박사익 부의장과 부산지역 구·군협의회 회장 16명, 상임위원 11명의 주요 간부가 함께 임명돼 함께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