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정성호 법무부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중 누구라도 대장동 일당에 대한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든, 김어준 방송 포함 어느 방송이든 저는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세 분은 이미 각각 대동 일당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공방을 벌이셨으니, 공개 토론을 피하실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주말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취소 결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그는 10일에도 SBS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사태보다 100배 더 심하다"며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와 특검은 물론이고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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