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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함께 성장해요"...HS효성첨단소재,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선정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2 13:45

수정 2025.11.12 13:45

소외·장애 청소년 후원 공로
그룹 출범 후 첫 공식 인증
최형식 HS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가 지난 1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된 뒤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제공
최형식 HS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가 지난 1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된 뒤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효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1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HS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그룹 분할 이후 처음 획득한 문화예술분야 공식 인증이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민간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소외·장애 청소년 등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적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챔버', 장애·비장애 연주자가 함께 활동하는 '가온 솔로이스츠'를 장기 후원해왔으며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발레단과의 협업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을 연계한 사내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번 인증은 그룹의 철학을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 아래 문화예술 후원을 3대 사회공헌 테마 중 하나로 삼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이웃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