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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부문 1위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2 14:04

수정 2025.11.12 14:14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총 19회째 시중은행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금융철학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노력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금융취약계층 전용상담을 위한 도움드림창구를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동반 보호자까지 확대했다.

또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올해 10월 말까지 약 1253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고객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