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안부, 재난특교세 100억원 지원…"내년 봄철 산불 대비"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2 15:30

수정 2025.11.12 15:29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산불진화 관ㆍ군 합동훈련에서 드론을 이용한 산불진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산불진화 관ㆍ군 합동훈련에서 드론을 이용한 산불진화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내년 산불대책기간(매년 2월1~5월15일)을 앞두고 현장의 산불 예방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 특교세는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진화장비 보강 △노후 진화차량 교체 △홍보 대책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방정부가 내년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특교세를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지방정부는 산불 예방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