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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잡는다"...오리온, 베트남서 3번째 공장 착공

부 튀 띠엔 기자,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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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오리온푸드비나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비롯한 관계자들이 12일 오리온의 베트남 3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외국투자기업협회 제공
박세열 오리온푸드비나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비롯한 관계자들이 12일 오리온의 베트남 3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외국투자기업협회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특파원】오리온 베트남 법인인 오리온푸드비나가 박닌성 옌퐁 2C 산업단지에서 세 번째 공장 건설을 시작하며 베트남 내 투자 확대에 나섰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리온푸드비나는 박닌성 옌퐁 2C 산업단지에서 옌퐁 2C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장은 연포장(플렉서블 필름) 포장재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공장이다.

해당 공장 사업은 총 부지면적 5만2608㎡ 규모로, 필름 생산 공장과 현대식 물류창고를 포함하고 있다. 옌퐁 2C 공장은 오리온의 베트남 내 세 번째 생산기지다. 오리온은 베트남 내에서 호찌민시 미프억 공장과 박닌성 옌퐁 공장을 운영 중이다.

공사 기간은 14개월로 계획되어 있으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필름 제조 생산 라인 2개가 포함된 단층 필름 공장과 1만 팔레트 규모의 단층 물류창고가 건설된다. 2단계에서는 필름 생산라인을 4개로 늘리고, 물류창고를 다층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제과 생산라인 8개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오리온 측은 이번 옌퐁 2C 공장 착공을 두고 "오리온이 베트남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행보이자, 동시에 동남아시아 지역 내 오리온의 전략적 생산 허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이 완공되면 현지 고용 창출, 내수 공급망 활성화, 오리온의 수출 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박세열 오리온푸드비나 대표이사는 착공식에서 "옌퐁 2C 공장은 단순한 생산설비 확충 사업이 아니라, 오리온의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최신 플렉소(Flexo) 인쇄 기술 투자를 통해 포장재 공급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배출량을 줄이며,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지향하는 '친환경 포장' 정신을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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