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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 순자, 선 넘었다…상철 "그렇게 까불면 이혼당해"

뉴스1

입력 2025.11.12 23:18

수정 2025.11.12 23:18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8기 순자가 선을 넘는 발언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28기 순자, 상철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상태에서 대화를 나눴다.

순자가 상철을 편안하게 생각하면서 선을 넘기 시작했다. 그를 향해 "사람들이 쉬운 남자라고 해", "진짜 몇 명한테 차인 거야? 현숙과 정숙", "영수의 그녀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차이면서"라고 말하며 비웃었다.

그가 "(영수에게) 밀리고 있는 그 심정이 어때?"라고 했다.

계속 참고 있던 상철이 "그냥 좋게 생각하면 안 돼? 그만큼 내가 고향 같고"라면서 농담으로 적당히 받아쳤다. 하지만 순자가 눈치채지 못한 채 "왜 이렇게 동네북 같냐?"라는 말까지 꺼냈다. 상철이 한숨을 내쉬며 "동네북 같다니?"라고 불쾌해했다.

그런데도 순자가 "만인의 꿩 대신 닭"이라며 또 한 번 비웃기 시작했다. 상철이 "이미지 그렇게 만들지 마. 내가 착하고 편하니까 그렇게 느끼게 해주는 거지"라고 애써 둘러댔지만, 순자는 "계속 그렇게 그녀들의 안식처로 생각하게 할 거냐?"라고 했다.

결국 상철이 "아니, 그렇게 까불다가 다 이혼당하지"라는 말을 꺼내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가 "적당히 해야지. 내가 다 받아준다고 그게 전부라고 보여? 선 넘지 말라고"라며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까불면 안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좋게 해줄 때 분위기 파악하라는 거지"라고도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아슬아슬하다"라며 함께 긴장했다.
그러면서 순자를 향해 "그만하라는 건데, 장난으로 저걸 계속하면 어떡하냐? 이것도 적당히 해야지. 그래서 눈치가 필요한 거다"라고 쓴소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