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여러 계좌에 분산된 자산을 통합 및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상품별 포트폴리오 구성을 원형 차트로 볼 수 있다. 주식형, 채권형 등 투자 유형별 비중은 별도로 비교 가능하며 수익률과 배당금, 세액공제액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빗팩토리는 "연금저축·IRP 투자에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이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 계좌별 투자 비율을 살펴보며 관리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서비스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경우 고객 충성도 제고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빗팩토리는 이번 서비스에 자산 배분 상태와 세제혜택 등을 정리해 보여주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편의성과 연금 운용 효율을 높였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연금은 노후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며 "고객이 연금을 쉽게 이해하면서 장기적인 운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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