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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식별·분석 기술’로 장관상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09:23

수정 2025.11.13 09:23

S2W 서상덕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2W 제공
S2W 서상덕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2W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투더블유(S2W)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S2W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하에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식별 및 분석 기술 개발’ 국가 과제를 수행, 랜섬웨어에 대한 다차원 분석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취약점을 찾아 공격 인프라 및 공격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S2W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공개출처정보(OSINT), 다크웹, 암호화폐 분석 및 악성코드 유사도 분석을 통합한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에 대한 자동 추적 및 분석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랜섬웨어 인프라·공격자 식별 및 유사도 분석의 정확도를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연방수사국(FBI)에 준하는 80~90% 수준으로 제고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본 과제 수행의 결과로 미국 특허 5건을 포함한 17건의 국내외 특허권을 출원 및 등록하고, ‘과학인용색인 확장판(SCIE)’급 5건을 포함한 9건의 학술 논문 게재 및 8건의 국내외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S2W는 과제 추진 과정에서 고도화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토대로 국제사회 안보 강화 및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방지, 주요 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폴 등 국제기구 및 일본·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 등의 해외 공공·정부기관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