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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제6대 대전관광공사 사장 취임...'소통·협력' 강조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10:27

수정 2025.11.13 13:20

직원과의 간담회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약속
김용원 신임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김용원 신임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대전 동구 대전관광공사 사옥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6대 김용원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직원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취임식은 노사간 꽃다발 증정과 직원 노고 위로를 위한 현악 4중주 연주, 직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서간의 소통과 협력, 조직의 위계질서 확립,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강조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MZ세대 직원의 인사제도 관련 질문에 대해 열심히 일한 직원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정한 보상 원칙을 제시했다. 또 '열린 소통'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한편,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대전이 ‘꿀잼도시’·‘심쿵도시’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대전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전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