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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내방역 역세권' 사업시행자 지정...강남권 첫 신탁방식 정비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09:58

수정 2025.11.13 09:58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투시도. 한토신 제공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투시도. 한토신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신탁사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토신에 따르면 서초구는 최근 방배동 872-1번지 일대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서울 강남권 최초의 신탁 방식 재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한토신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로는 최초로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오랜 기간 정비사업에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로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토신은 올 11월 기준으로 전국 34개 현장 약 3만5000여가구의 사업대행자 및 사업시행자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에만 서울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잇달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
한토신은 고품격 주거 및 상업 복합단지로 재탄생시켜 강남권 역세권개발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