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은 우량담보 위주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CSM은 7669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6% 증가했다.
이같은 CSM 총량 확대에 따른 상각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축소돼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1조 2172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지속된 요율 인하 영향과 호우·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증가로 3·4분기 보험손익이 648억원 적자로 전환되며, 누적 기준 34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이익은 8090억원으로 전년비 20.2% 증가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 및 대체투자 평가익 증가와 저이원 채권 교체매매 효과라는 설명이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9월 말 기준 275.9%를 기록하며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130%)을 상회했다. 지난해 말 264.5%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회사 전 사업부문이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본업 경쟁력 차별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지속 성장 전략을 통해 2025년을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하고, 도약의 전환점이 될 2026년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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