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비트코인, ‘셧다운 해제’에도 전통자산만 강세…10만1000달러선 [크립토브리핑]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11:00

수정 2025.11.13 10:13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강남점 전광판에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강남점 전광판에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3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해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10만1000달러선으로 횡보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93% 내린 10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동안 1.68%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53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2.59%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음에도 투자심리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반면 전통자산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은 326.86p(0.68%) 상승한 4만8254.82로 마감했다. 사상 첫 4만8000선 돌파이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다.
금 선물 역시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41% 오른 4215.7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10% 내린 341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21% 상승한 2.39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