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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나솔이 부모는 정숙♥상철…"모임서 눈 맞아…술 마시고 마음 확인"

뉴스1

입력 2025.11.13 11:23

수정 2025.11.13 11:23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나는 솔로 28기 옥순, 영호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28기 옥순, 영호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2세 '나솔이'의 부모는 최종 커플이 아닌 정숙과 상철이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남녀 출연진의 최종 선택과 함께 '나솔이'(태명) 엄마, 아빠가 공개된 가운데 '대반전'으로 놀라움을 줬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정숙을 호명했다. 정숙 역시 영수를 지켜냈다면서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방송 말미 공개된 '나솔이' 부모의 사진에는 영수가 아닌 상철의 모습이 담겨 MC들을 놀라게 했다.



본방송을 마친 후 유튜브에서 공개된 '나는 솔로' 28기 라이브 방송에서 영수는 "정숙님과 최커(최종 커플)가 된 후 현실에서 만남을 이어갔다, 서로 좋고 싫음이 아니라 살아가는 결이 차이가 있다는 걸 느끼고 좋은 관계로 남자고 했다"라고 했다. 정숙도 "(영수와) 2주 간 다섯 번 정도 만났다, 차도 마시고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저희는 서로 응원을 하는 좋은 사이로 남았다"라고 했다.

순자와 최종 커플이 됐던 상철은 "밖에서 순자님과 연락을 하면서 지내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각자의 시간이나 성향이나 그런 게 맞지 않아서 결국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라고 했다.

정숙도 "실의에 빠져있는 시기에 저희가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다, 서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꼭 와야된다고 해서 나갔다가 눈이 맞았다"라고 했다. 애주가인 정숙과 상철은 "술 마시고 잘 됐는지 궁금하다는데 술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술 마시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된 것은 맞다"라고 했다.

이어 "동기모임에서 마음을 확인한 뒤 오빠가 엄청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셔서 그때 깊은 사이로 발전이 됐다, 장거리임에도 일주일에 네 다섯번 꾸준히 만나게 됐다"라며 "그런 남자다운 모습에 저도 반하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나솔이라는 축복을 만난 것 같다"고 했다. 현재 임신 14주차이며, 성별을 아들이라고 했다. 혼인신고는 연내 할 계획이며,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최종 커플인 영철 영자, 광수 정희, 영호 옥순은 현재도 커플이라고 했다.
'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에서 영철 영자, 광수 정희는 한 차례 결별했다가 다시 만났다고 했다. 영호는 "옥순님과 너무 잘 맞아서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했다.
옥순도 얼른 최종 결과가 방송되어 커플인 것을 공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