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1) 김민지 기자 = '조각도시' 도경수가 빌런 캐릭터를 연기하며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컸다고 했다.
13일(현지 시각)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가 열렸다.
'조각도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김창주)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5일 처음 공개됐으며, 오는 12월 3일 전편이 오픈될 예정이다.
극 중 도경수는 빌런 요한을 연기한다.
이어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받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대본에 충실했다,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역이 전혀 아니라 상상을 하며 연기하고 감독님들과도 이야기를 했다"라며 "보시는 분들이 못되고 꼴 보기 싫다는 감정을 느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한다. 내년 디즈니+는 국내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1과 2, '킬러들의 쇼핑몰 2', '현혹', '골드랜드', '재혼황후' 등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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