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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사무실 무상 제공"…양산시, 2026년 입주 스타트업 모집

뉴시스

입력 2025.11.13 17:07

수정 2025.11.13 17:07

12월12일까지 온라인 접수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양산=뉴시스] 양산시 G-스페이스 동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 G-스페이스 동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2월12일 오후 4시까지 동부경남 창업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에 2026년 한 해 동안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상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투자 연계와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입주 기간은 202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6년 1월31일까지 본점, 지점, 연구소 중 1개 이상의 주소지를 G-스페이스 동부로 이전해야 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16에 위치한 G-스페이스 동부 내 2인실, 4인실, 5인실 등 독립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민간 투자사 연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규모는 총 20개사 내외이며, 신청은 경남창업포털 회원가입 후 해당 모집 공고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12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가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상 사무공간과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팅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이 마련돼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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