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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서울시와 자립준비청년 주거공간 개선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18:07

수정 2025.11.13 18:06

9억 투입 꿈나눔하우스 18곳 개선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와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이 지난 12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와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이 지난 12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시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간 개선에 나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와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시설 개선 프로젝트'는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거처로 운영 중인 '꿈나눔하우스'의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내년까지 총 9억원을 투입해 꿈나눔하우스 18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노후된 주거공간의 구조 개선과 단열, 조명, 위생시설 정비 등 기본적인 보수 및 개선 작업에 더해 가전, 가구 교체 등 인테리어 전반을 포함하는 종합 리노베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거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시 자립전담지원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