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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수주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3 18:10

수정 2025.11.13 18:09

강남권 첫 신탁방식 재개발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투시도 한토신 제공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투시도 한토신 제공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신탁사 처음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토신에 따르면 서초구는 최근 방배동 872-1번지 일대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서울 강남권 최초의 신탁 방식 재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한토신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로는 최초로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오랜 기간 정비사업에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로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토신은 올 11월 기준으로 전국 34개 현장 약 3만5000여가구의 사업대행자 및 사업시행자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에만 서울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잇달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
한토신은 고품격 주거 및 상업 복합단지로 재탄생시켜 강남권 역세권개발의 성공적인 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