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승철이 주우재와 박명수를 비교해 폭소를 안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40년 차 가수 이승철이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MC들이 "라이브의 황제냐, 발라드의 황제냐?"라고 물었다. 이승철이 '발라드의 황제'는 자신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난 발라드가 아니라 록이다.
이때 MC 주우재가 팬심을 고백했다. 이승철을 향해 "라이브 황제 영상을 진짜 많이 봤다. 숨소리까지 컨트롤하더라"라면서 연신 감탄했다.
그러자 이승철이 "이 친구 괜찮네~"라며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 자기 봤어.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엄청나게 나오더라"라고 칭찬을 해줬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종국이 "노래 쪽에서도 얘가 잘 팔린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개그맨 박명수를 떠올리며 "명수보다 네가 훨씬 낫다!"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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