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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의 레고, 포켓몬 구입 늘면서 영국 완구 판매 다시 증가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4 04:29

수정 2025.11.14 04:29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부진했던 영국의 완구 판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키더트들의 적극적인 구입이 크게 이끌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영국 9월 완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이중 키덜트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기관 서카나의 영국 완구 담당 이사 멜리사 사이먼즈는 완구 중 레고와 포켓몬은 모든 세대를 초월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완구 판매는 코로나19 대유행때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크게 증가했다가 2021년 이후 줄어왔다.

키덜트의 완구 구매는 옛것에 대한 향수도 작용하고 있다.



올해 영국 완구 판매는 현재까지 약 40억파운드(약 7조73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사이먼즈는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