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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 재건축 확정...불광천변에 1953가구 공급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4 10:21

수정 2025.11.14 10:59

서울시 정비사업 통심의 '조건부 의결'
중앙광장 등 지역친화 단지 조성
북가좌6 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북가좌6 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이 10여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불광천변에 1953가구 공동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환경·재해 7개 분야를 한번에 통합 심의했다.

대상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불광천변에 위치하고 교통이 양호한 지역이다.

지난 2014년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 2024년 6월 변경 결정된 정비계획을 토대로 사업시행을 위한 통합심의(안)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으로 16개동, 지상 34층 규모로 총 1953가구(임대주택 243가구 포함)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불광천변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을 제공할 문화공원을 조성하며 공원 하부에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