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도전의 날' 행사
이수진 야놀자 대표, 성공 사례 발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성공 사례 발표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정부는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토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재도전 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2025 재도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창업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행사는 '실패를 자산으로, 리스타트 더 스파크(RESTART THE SPARK)'라는 주제로 열렸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전 재산을 잃는 실패를 딛고 모텔 청소부 경험을 바탕으로 '야놀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재도전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전국 예선을 거친 재도전 기업인의 투자 유치 대회 결선('Reignite IR'), 재도전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패널 토크, 인공지능(AI)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 파이어챗, 재도전 기업인과 멘토단 소통을 위한 '제1회 재도전 알럼나이(Alumni)' 등의 행사도 열렸다.
정부는 재도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자금, 재도약 펀드 등 자금 공급을 비롯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 발굴을 위한 사업화 지원,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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