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 통합방재센터로 위험 실시간 감지
[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는 한국제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에서 우수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는 연합회가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표창을 받은 김효식 안전보건팀장은 14년간 안전보건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 구축, 현장 점검 강화,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힘써 왔다. 특히 법규 준수와 체계적인 위험 관리 활동을 통해 제지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깨끗한나라는 제지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통합방재센터를 도입해 안전·보건·소방 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또 깨끗한나라는 올해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노사 합동 점검, 안전보건교육, 근로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참여 확대를 위한 안전 슬로건 공모전과 안전 UCC 제작 등 자율적 캠페인도 이어가고 있다. 소음 환경 근무자를 위한 귀마개 적합도 검사 도입, 충청북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협력 프로그램인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종합적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노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기반으로 제지업계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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