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 이랜드패션물류센터 상층부 화재 발생
인근 소방서 소방차 60여대에 인력 130여명 투입
인근 소방서 소방차 60여대에 인력 130여명 투입
[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시에 있는 이랜드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천안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이랜드패션물류센터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약 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됐다. 이에 1시간 뒤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도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로 연기가 나고 있으니 먼 곳으로 이동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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