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속보]천안 이랜드물류센터 화재…소방 대응 2단계 격상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5 09:54

수정 2025.11.15 09:54

천안 동남구 이랜드패션물류센터 상층부 화재 발생
인근 소방서  소방차 60여대에 인력 130여명 투입
15일 오전 6시8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진화 중이다. /사진=뉴시스
15일 오전 6시8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진화 중이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시에 있는 이랜드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천안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이랜드패션물류센터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약 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됐다. 이에 1시간 뒤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60여대와 인력 13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연기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안시도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로 연기가 나고 있으니 먼 곳으로 이동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일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