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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이 날씨면 꽃 다 졌다"…'바퀴 달린 집' 북해도 라벤더 해프닝

뉴스1

입력 2025.11.16 22:12

수정 2025.11.16 22:12

'바퀴 달린 집' 방송 캡처
'바퀴 달린 집'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후라노와 비에이에서 성동일을 따라나선 출연진이 라벤더를 찾다 캣민트를 만나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서는 일본 북해도의 중심부 후라노와 비에이를 배경으로 한 아침 여행이 펼쳐졌다. 형형색색의 꽃밭과 신비로운 호수, 패치워크처럼 이어진 언덕 위 소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이런 걸 해보고 싶거나 먹어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고, 김준한은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수프 카페", 지승현은 "메밀소바"를 언급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성동일은 게스트들의 입맛까지 챙기며 여정을 이끌었다.



이들은 라벤더를 보기 위해 '꽃의 언덕'으로 향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흐리고 강풍이 부는 날씨에 성동일은 "이 날씨면 꽃이 다 졌을 법하다"고 말했다. 김준한은 "절정은 7월 말"이라고 설명하며 시기 차이를 짚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언덕에서 출연진은 라벤더인 듯한 꽃을 발견했지만, 현지인 운전사는 "라벤더가 아니라 캣민트"라고 설명했다. 지승현은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는지는 확인 못 하겠다"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꽃 언덕을 배경으로 김희원이 사진을 요청하며 출연진은 나란히 추억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