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시계획 성과·해외 사례 공유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도시계획의 미래'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도시계획에 적용하는 방안과 정책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국토연구원이 함께 마련했다.
오전에는 정부 R&D 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 기술개발' 성과가 발표된다. 도시 진단과 계획 수립, 모니터링 등 도시기본계획 전 과정에 적용되는 AI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표준화 방안,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례 등이 소개된다.
오후 국제세미나에서는 영국·미국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도시계획의 최신 흐름과 시사점을 제시한다.
국토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은 "AI 기술 발전이 도시의 모습을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 인프라 구축과 혁신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