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최근 요나고와 괌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테마형 이벤트를 진행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비행 경험을 선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요나고 노선에서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되는 것을 기념해, 돗토리현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을 콘셉트로 한 특별 이벤트가 마련됐다. 탑승객들에게 명탐정 코난 굿즈(티셔츠·다과·키링 등)를 증정했으며, 지역 명소를 활용한 기내 연출을 더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운항한 괌 노선에서는 '수고했괌' 콘셉트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이용이 많은 노선 특징을 반영해 수험생은 물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행을 떠나는 가족 단위 고객을 응원하는 취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매월 노선별 특색을 기내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비행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이벤트를 확대해 노선 매력도와 이용객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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