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에쓰오일, 삼성SDS와 통합 ITO 계약 체결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7 09:19

수정 2025.11.17 09:19

IT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 극대화
류열 에쓰오일 사장(오른쪽)과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된 삼성SDS 통합 ITO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오른쪽)과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된 삼성SDS 통합 ITO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14일 삼성SDS와 통합 IT 아웃소싱(ITO)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은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3년간 통합 ITO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해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 운영, 보안∙IT 진단∙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 및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을 확보하여 운영 거버넌스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SD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IT 인프라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