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가전부터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LG전자, 온라인몰에 '홈스타일' 서비스 오픈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17 14:37

수정 2025.12.02 20:53

400여 브랜드·2만여 제품 입점
스타일링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LG전자의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 LG전자 제공
LG전자의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자사 온라인브랜드샵에 인테리어 스타일링 플랫폼 '홈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홈스타일은 LG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브랜드를 제안하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시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원스톱 서비스다. 거실·침실·주방 등 공간별로 가전과 어울리는 색상·소재를 반영한 스타일링 이미지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이를 참고해 관련 제품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에는 △놀(Knoll) △알로소(Alloso) △잭슨 카멜레온 △뮤지엄오브모던키친 등 국내외 약 400여개 브랜드의 가구·조명·주방·생활용품 2만여종이 입점했다. 이 중 뽀로(Porro), 롤프 벤츠(Rolf Benz), 케인 컬렉션 등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는 LG전자가 단독으로 선보인다.



공간 연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홈스타일리스트가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 인테리어 시공 파트너사와도 연계한다. LG전자는 향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를 운영해 스타일링 후기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진혁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장은 "고객이 가전을 고르는 순간부터 공간을 완성하는 과정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홈스타일 입점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가전과 홈스타일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최대 10% 결합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또 오는 12월 8일까지 'LG 홈위크(Home Week)' 프로모션을 열어 주차별 특가·쿠폰·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